현대캐피탈, 한전 꺾고 선두권 추격

입력 2008.01.16 (07:18)

수정 2008.01.16 (07:53)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에 승리를 거두고 선두권 진입을 위한 추격에 나섰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대 1로 팽팽히 맞선 3세트.

현대캐피탈의 새내기, 임시형의 공격이 상대 코트를 강타합니다.

중요한 순간 득점을 올린 임시형의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은 승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4세트 들어서는 상대를 막는 블로킹까지.

현대캐피탈은 신인왕을 노리는 임시형을 앞세워 한국전력을 3대 1로 꺾었습니다.

시즌 10승 째를 올리며 선두권 진입을 향한 추격에 불씨를 당겼습니다.

<인터뷰> 임시형(현대캐피탈) : “3라운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다음 경기인 삼성화재 전도 준비잘해서 이기도록하겠습니다”

한국전력은 35점을 올린 정평호의 공격이 빛났지만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선 흥국생명이 거침없이 10연승을 달렸습니다.

쌍포, 김연경과 마리를 앞세워 1세트부터 기선을 잡은 흥국생명은,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대 0으로 현대건설을 완벽하게 눌렀습니다.

<인터뷰> 김연경(흥국생명) : “일단 이겨서 기분 좋고요, 다음 경기도 이겨서 11연승 하겠습니다”

흥국생명은 KT&G를 밀어내고 선두자리에 복귀했고, 현대건설은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개막전부터 11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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