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고교 영어과목 영어로 수업”

입력 2008.01.24 (13:53)

수정 2008.01.25 (07:18)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0년부터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영어 과목은 영어로 수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영어 이외 과목도 영어로 수업하는 이른바 '영어 몰입 교육'은 올해부터 농어촌 지역 고등학교와 자율형 고교인 '기숙형 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에서 우선 시범 사업으로 도입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 이주호 간사는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는 30일 공청회를 거쳐 다음달 초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간사는 또 2013학년도 대입에서 도입되는 영어능력평가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공부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도록 2010년부터 교육과정과 교과서, 교사제도를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수위는 또 올해부터 농어촌지역과 중소도시, 대도시 낙후지역에 설립될 150개의 기숙형 공립고 재학생에게는 학습부대경비와 기숙사비 등 장학금으로 1인당 연간 최고 천만 원씩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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