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평가 강화방안 문제 많아”

입력 2008.01.24 (12:59)

'학벌없는사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영어교육과 평가 강화방안에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는 인수위원회에서는 영어 교육을 강화해 자연스런 영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이것도 입시 정책의 하나로 제시된 것이기 때문에 영어를 수능에서 분리해 평가하더라도 결국 `유사 수능'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모든 국민이 영어를 잘하게 되더라도 대학이 서열화돼 있는 이상 사교육은 없어지지 않는다며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할수록 사교육비 부담은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학벌없는사회는 이어 인수위에 대입 자율화나 영어교육강화 등으로 국민을 현혹하지 말고 대학 간 서열을 혁파할 방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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