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변호인측, 이 당선인 대질신문 재요구

입력 2008.02.16 (14:17)

수정 2008.02.17 (22:45)

BBK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 측 변호인단이 이명박 당선인이나 수사 검사와의 대질신문을 재차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김경준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박찬종, 홍선식 변호사는 특검에 의견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특검팀에 대한 수사 태도와 방향에 대해 강한 불만의 표시했습니다.
두 변호사는 특검이 검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실체 규명을 뒤로한 채 김경준씨에게 불리한 내용을 외부로 흘리며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변호사는 또 BBK 의혹, 검사의 회유 협박 의혹 등 실체 규명을 위해 이명박 당선인이나 수사 검사와의 대질 신문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호영 특검은 특검 수사팀이 언론 플레이를 한 적은 없고 오히려 김경준씨가 오가면서 하는 말이 언론에 기사화되는 것이 아니나며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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