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전 입장권, 5만8천여석 매진

입력 2008.02.16 (17:32)

예상대로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경기인 한국-중국전 입장권이 일찌감치 모두 팔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중국전을 대비해 16일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대표팀의 마지막 훈련 뒤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내일 경기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남자 경기가 치러질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는 2004 아시안컵 본선이 개최됐던 경기장 중 하나로 5만 8천800명을 수용한다.
한국은 17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중국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일이 일요일이고 낮에 치러지는 데다 한국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중국 팬의 관심이 높아 입장권이 매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힘든 첫 경기를 홈 팀과 치르게 된 한국은 '치우미(球迷)'로 불리는 광적인 중국 축구팬의 일방적 응원이라는 또 하나의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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