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협회ㆍ연제협 뭉쳐 '문화재 지킴이' 캠페인
화재로 소실된 국보 1호 남대문의 복원을 위해 가수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가수협회(회장 남진, 이하 가수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안정대, 이하 연제협)는 숭례문 재건과 문화재 보호를 위한 국민적인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3월29일(예정)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자선 공연 및 바자회 등을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는 '문화재 지킴이-사랑한다 대한민국' 캠페인의 첫 행사이며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공연장소와 시간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무대에는 남진을 비롯해 정훈희, 인순이, 그룹 SS501, 그룹 카라 등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선후배 가수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연제협 측은 "가수협회와 연제협이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 지킴이'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문화재 보호 기금마련을 위한 수익사업, 자선행사 등을 전국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