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전체 초등학생에 주2시간 영어 교육

입력 2008.02.22 (10:57)

인천시교육청이 모든 초등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전체 초.중.고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는 등 영어 공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영어 공교육 강화 5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인천시 교육청은 우선 영어조기 교육을 강화하기로 하고 현재 초등학교 3,4학년 주당 1시간, 4에서 6학년은 주당 2시간을 하고 있는 영어수업을 올해부터 전체 학년으로 확대해 주 2시간 영어교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2백82개 초.중.고교에 설치된 영어체험공간을 오는 2010년까지 3백50개 학교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영어로 진행하는 초.중.고교 영어수업 비율을 현재의 43.7%에서 올해 말까지 55%로 끌어 올리고, 다른 교과목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몰입교육'을 올해 5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역·계층간 영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해5도와 농촌, 저소득계층 밀집지역에 있는 29개 초등학교를 영어체험 거점 학교로 지정해 학교당 2억 5천만 원을 들여 영어체험센터를 설립하고 원어민 교사 2명씩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은 또 현재 초.중.고교와 인천교직원연수원 등에 있는 원어민교사를 2백43명에서 2백70명으로 늘리고, 오는 2010년까지 원어민교사를 희망하는 학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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