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략적 동맹 굳건히”

<앵커 멘트>
외교정책은 이른바 글로벌 외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 강화와 자원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한.미 관계를 미래지향적 동맹관계로 표현하면서,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두 나라 사이에 형성된 역사적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맹관계'를 굳건히 해나가겠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한반도 뿐 아니라 국제무대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한.미 공조가 강화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김성한(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단순히 한반도 차원의 동맹이 아니라 지역 및 세계적 차원의 전략적 이익을 공유해 나가는 동맹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 위상과 역량에 걸맞게 국제협력에 앞장서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UN 평화유지군에 적극 참여하고 공적개발 원조를 확대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에너지의 보고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언급하면서 자원외교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