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5명 공천…5명 현역 탈락

입력 2008.03.17 (21:54)

수정 2008.03.1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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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은 4선 의원인 전북 고창 부안 출신의 정균환 최고위원을 공천에서 탈락시켰습니다.
또 양형일,이상경,이은영,홍미영 등 현역 의원 4명도 탈락시켰습니다.
불공정 경선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 안산 상록갑 의 장경수 의원은 아예 공천대상에서 배제시켰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현역의원은 모두 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어젯밤 공천심사위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어 초경합지역에 대한 3차 공천심사를 벌여 25명의 공천자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선 동구에 박주선 전 의원, 북갑에 강기정 의원, 남구 지병문 의원, 광산갑 김동철 의원, 광산을 이용섭 전 건교부장관 등 5명이 공천됐습니다.
전남지역에선 순천에 서갑원 의원이 공천됐습니다.
전북은 고창 부안에 김춘진 의원, 전주완산갑 장영달 의원, 군산에 강봉균 의원, 정읍에 장기철 전 KBS 기자가 공천됐습니다.
서울은 모두 8명으로, 노원갑에 정봉주 의원, 동대문갑에 김희선 의원, 성동을 임종석 의원, 양천을 김낙순 의원, 강동을 심재권 전 의원, 강북갑 오영식 의원, 용산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기지역은 시흥갑에 백원우 의원, 안산 상록갑에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용인 기흥에 김재일 전 한국감사협회 회장이, 부천 소사에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공천 확정됐습니다.
인천에선 부평을에 홍영표 전 재경부 본부장, 남동갑에 신맹순 전 인천시의원이, 강원 원주엔 박우순 가온복지재단 대표이사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나머지 초경합지역 20여곳에 대해서는 오늘까지 여론조사 경선을 마무리하고, 추가로 확정,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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