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해킹피해, 1,000만명 넘어 ‘사상 최대’

입력 2008.04.17 (13:49)

수정 2008.04.17 (14:28)

지난 2월에 발생한 인터넷 판매 사이트 옥션의 해킹 사건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사상 최대인 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옥션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 수는 현재까지 천81만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90% 이상은 이름과 아이디, 주민등록번호 등 일반 개인정보만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거래정보와 환불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 유출 피해도 있었으나 현재까지 이에 따른 추가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패스워드나 신용카드정보 등의 금융정보는 유출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옥션측은 설명했습니다.
옥션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들에게 개별적으로 관련 내용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내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피해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