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김명민·이선균 일본 가다!…주부 팬들 열광

입력 2008.05.01 (08:47)

수정 2008.05.01 (11:09)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하얀 거탑> 등에서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은 연기자 김명민씨와 같은 드라마에서 열연했던 이선균씨가 지난 달 20일, 일본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연예수첩에서 담아봤습니다.

지난 달 20일, 일본 나카노에서 드라마 하얀거탑 DVD 발매를 기념하는 김명민, 이선균씨의 팬 미팅이 있었습니다.

<녹취> 김명민(연기자) :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김명민씨는 먼저 도착해 있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김명민씨는 데뷔 11년 만에 갖는 첫 일본 팬 미팅이라고 하는데요. 드라마에서 함께 열연했던 이선균씨도 동행했습니다.

<인터뷰> 김명민(연기자) : (지금 어디가세요?) "지금요? 리허설(갑니다.)"

<녹취>이선균(연기자) : "화장실~ (웃음)"

<인터뷰> 김명민(연기자) : "리허설(갑니다.)"

진행을 맡은 사회자에게 인사를 건네는 김명민, 이선균씨인데요.

<녹취> 사회자 : "말을 짧게 해 주세요."

<녹취>이선균(연지가) : "저희 말 짧게 해요."

<녹취> 김명민(연기자) :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됩니다.)"

일본 팬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인만큼 두 사람은 리허설에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녹취> 사회자 : "김명민씨와 이선균씨입니다."

<녹취>김명민·이선균(연기자) : "와........"

<녹취> 김명민(연기자) : "처음 뵙겠습니다. 김명민입니다."

<녹취>이선균(연기자) : "안녕하세요. 이선균입니다."

<녹취> 김명민(연기자) : "아직 안 끝났어~!"

두 사람은 선물로 듀엣곡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평소 목소리가 좋기로 소문난 두 사람의 마이웨이!

잠시 감상해 보시죠.

김명민씨는 그 동안 갈고닦은 일본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는데요.

<녹취>이선균(연기자) : "일본말 되게 잘 어울린다."

<녹취>김명민(연기자) : "목소리를 두껍게~"

<인터뷰> 김명민(연기자) : (일본에 팬들이 있는 줄 알았는지?) "전혀... 일본에 제 팬들이 있을까... 전혀 생각 못했죠."

무대 뒤에선 더욱 긴장한 모습인데요.

<인터뷰>김명민(연기자) : (이제 곧 팬 분들과 만나게 되는데?) "네, 아휴~ 긴장돼요."

<녹취>김명민(연기자) : "아자 아자 아자 파이팅!"

드디어 팬 미팅이 시작됐습니다. 이날 무려 23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참석했는데요.

특히 4~50대의 팬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감사의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는데요.

팬들에 대한 두 사람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인터뷰> 이선균(연기자) : (첫 팬 미팅을 마친 소감?) "드라마를 잘 만들어야 겠구나. 정말 이렇게 우리 드라마가 사랑을 받고 있구나..."

<인터뷰>김명민(연기자) : "굉장히 저희는 뿌듯하고, 기쁘고, 보람되고 그런 무대였어요."

일본에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한 김명민, 이선균씨!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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