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격전지 입성 ‘첫판 필승!’

입력 2008.08.03 (21:46)

수정 2008.08.03 (21:48)

<앵커 멘트>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결전지에 입성했습니다.

선수들은 올림픽축구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친황다오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동안 이 순간을 위해 달려온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결전지에 도착했습니다.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선수들의 표정엔 기대와 긴장감이 교차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이번만큼은 올림픽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싶다며 첫 메달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인터뷰> 김동진 :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에서 새 역 사를 쓰고 싶습니다."

메달을 향한 첫 관문인 카메룬전 결과가 가장 중요합니다.

시드니 올림픽 우승팀인 카메룬은 이번 대회에서도 잉글랜드와 프랑스 등에서 뛰는 유럽파들이 주축입니다.

홍콩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도 탄탄한 조직력으로 강팀의 면모를 선보여, 박성화 감독은 첫 경기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성화 :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카메룬전에 총력전을 펼치겠다"

카메룬전은 우리나라의 이번 대회 첫 경기인만큼 전체 선수단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친황다오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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