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근호 투톱’ 8강 불씨 살려라

입력 2008.08.13 (17:22)

KBS 뉴스 이미지
박주영(서울)과 이근호(대구)가 온두라스와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다.
박성화 감독은 13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스타디움에서 열릴 온두라스와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3차전 선발 라인업에 박주영과 이근호를 포함했다.
4-4-2 포메이션에서 좌.우 측면 미드필더에는 김승용(광주)과 이청용(서울)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7일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에서 갈비뼈 사이 연골을 다쳤던 김승용은 이번 대회 첫 출전이다.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김정우(성남)-기성용(서울)이 짝을 이룬다.
수비 라인도 지난 1, 2차전과 변함없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동진(제니트)-김진규(서울)-강민수-신광훈(이상 전북)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정성룡(성남)이 지킨다.
한편 온두라스는 카메룬전에서 부상을 당한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파본과 왼쪽 풀백 에릭 노랄레스를 아예 명단에서 빼고 대신 공격수 호세 구이티와 미드필더 에더 델가도로 엔트리를 교체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심각한 부상이나 질병으로 출전이 힘들면 대회 시작 후에도 킥오프 3시간 전까지는 예비명단으로 등록한 4명 중 국제축구연맹(FIFA)과 대회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대체 등록이 가능하다.
구이티와 델가도는 일단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