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하키, 4강행 실패 ‘예선벽 높았다!’

입력 2008.08.19 (22:02)

수정 2008.08.19 (22:07)

<앵커 멘트>
여기는 베이징입니다.



남자 하키대표팀이 8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렸지만, 세계의 벽은 높았습니다.

남자 하키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4위 스페인에 2대1로 져 탈락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페인을 무조건 이겨야 4강에 나갈 수 있었던 남자 하키팀.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전반 12분, 스페인에 먼저 한 골을 내줬습니다.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 기도했지만, 후반 들어 또 한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대표팀은 매서운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여러 차례 공격 찬스를 만들어 스페인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습니다.

스페인에 패한 대표팀은 2승1무2패를 기록했습니다.

조 2위 안에 들지 못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여자팀에 이어, 기대를 걸었던 남자팀에게도 예선의 벽은 높았습니다.

단체전에서 동반 동메달을 따낸 탁구는 개인전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우리 선수로는 당예서가 여자 개인전 2회전에 출전해 첫 출발을 끊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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