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는 성남과 수원 서울, 빅3의 선두 싸움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1위 성남과 3위 서울은 맞대결을 벌이고 2위 수원은 상승세의 포항을 만납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두 자리를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성남과 서울.
4경기를 남겨 논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2점으로, 이번 맞대결이 리그 우승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서울은 1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입니다.
지난 주말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빠졌던 이청용과 기성용이 돌아왔고, 대전전 결승골의 주인공 이승렬과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의 골감각도 물이 올라있습니다.
지난 5월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무승부를 허용한 귀네슈 감독은 이번에는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귀네슈(FC서울 감독)
선두 수성을 선언한 성남은 모따가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하지만 K리그 복귀 후 첫 필드골을 터트리며 부활한 이동국과 득점 선두 두두의 발끝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학범(성남 감독)
골득실차로 2위를 달리는 수원은 6강행을 확정하려는 포항과 원전 경기를 치릅니다.
컵 대회 4강전에서도 승부차기 접전을 벌였던 만큼 이번에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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