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문제, 대화하면 틀림없이 해결”

입력 2008.10.30 (07:09)

수정 2008.10.30 (09:14)

[알립니다]
앵커 멘트와 관련 없는 리포트가 방송된 데 대해 사과드립니다.

<앵커 멘트>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해 당국간의 대화가 이뤄진다면 틀림없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통근버스 100대를 추가 투입 등의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국 간의 대화가 이뤄진다면 틀림없이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

금강산 피격 사건일 발생한 지 넉달이 다 돼가는 즈음에,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밝힌 내용입니다.

다음달 18일이면 금강산 관광 10주년인데, 그 이전에 관광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며 현대아산이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안으로 개성공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통근 버스 100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김 장관은 말했습니다.

이밖에 탁아소와 소각로 등 공단에 필요한 기반 시설도 확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 김 장관은, 북한에 식량이 부족한 것은 확실하지만 어느 정도 부족한지는 불명확하다며, 북한이 추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단문제와 관련해선, 남측 생각보다 북측이 휠씬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단체에 대해 계속 자제를 권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측이 요구하고 있는 군 통신 자재.

장비 지원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신속한 통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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