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내수부터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기에 대해선 필요하면 언제든지 추가조치를 더 취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실물경제 침체에 대비해 내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재정 지출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국회에 제출된 예산안도 수정해 공공 프로젝트를 조기에 집행토록 하고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대폭 늘릴 것입니다."
건설 경기 활성화와 중소기업,서비스 산업 지원 대폭 확대, 서민 생활 안정 대책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 위기에 선제적이고 충분히 그리고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원칙도 거듭 표명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금융시장의 불안심리를 원천적으로 걷어낼 것입니다. 필요할 경우 언제든 추가조치를 선제적으로 발동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 부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경제 부총리제 부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미 통화교환 협정 체결과 관련해선 잘 된 일이라며 강만수 장관을 공개적으로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강장관의 거취에 대한 언급은 아니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정부는 실물 경기 부양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이르면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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