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농구’ 풍성한 기록잔치 예감

입력 2008.10.31 (07:08)

<앵커 멘트>

6개월의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농구가 오늘 원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올 시즌엔 서장훈이 개인 통산 만 득점 돌파를 달성하는 등, 풍성한 기록 잔치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3점슛을 넣는 센터 서장훈, 국보급 센터로 불리며 10년 동안 프로농구 코트를 호령한

서장훈이 올시즌 통산 만득점을 돌파합니다.

지금까지 453경기에 출전한 서장훈은 9천9백 3점을 넣어 만점까지 97점을 남겨뒀습니다.

10시즌 동안 매 경기 21점 이상을 넣은 득점력을 감안하면, 시즌 초반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서장훈(KCC) : "자부심 느끼고..득점,리바운드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다 출장과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주희정은 시즌 후반, 6백 경기 출장과 도움 4천개에 도전합니다.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이른바 헐리우드 액션은 이젠 반칙입니다.

과장된 몸짓으로 파울을 유도하는 시뮬레이션 행동엔 반칙과 함께 벌금 20만원이 부과됩니다.

관대했던 트레블링에도 엄격한 잣대가 적용됩니다.

또 6강 플레이오프가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늘어 중위권팀이 우승으로 가는 길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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