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린에게 ‘사르코지 사칭’ 장난 전화

입력 2008.11.03 (07:41)

수정 2008.11.03 (08:10)

사라 페일린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황당한 내용의 장난 전화를 받았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녹취> 발신자 : "안녕하세요? 전 사라코지입니다. 어떻게 지내세요?"
<녹취> 페일린: "아! 잘 지내요. 통화하게 돼 정말 반갑습니다. 전화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자신을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이어 자신의 아내이자 유명한 가수인 브루니가
페일린을 위한 노래도 작곡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짜 사르코지의 정체는 캐나다 출신의 한 유명한 코미디언으로 밝혀졌는데요.
평소에도 유명인들에게 장난 전화를 거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고 합니다.
과장되고 어설픈 프랑스어 억양에도 페일린은 눈치채지 못하고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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