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주말인 오늘도 입시 설명회를 찾아다니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7개 사립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입학설명회입니다.
궂은 날씨에도 2천 5백여 좌석이 가득 메워졌습니다.
대학들은 학생 유치를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지만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좋을지 수험생들은 더욱 고민스럽습니다.
속속 발표된 가채점 추정치에서는 수리 영역 1등급의 원점수 하한선이 지난해보다 20점가량 크게 떨어진 것이 재확인됐습니다.
중상위권이 비슷한 성적 대에 몰려 경쟁이 극심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한란(수험생) : "수능이 어려워서 수시 모집이나 정시 모집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좀 막막합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시가 다음주 안에 대부분 마감되기 때문에 수험생은 신속하게 수시나 정시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석록(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장) : "표준 점수를 반영하느냐 백분위를 반영하느냐, 그리고 가중치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또 유불리 현상을 정확하게 분석을 해야 합니다."
<인터뷰> 신동원(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교사) : "학교에서 3년 동안 객관적으로 보신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선생님하고 면담해서 과를 결정한다든지 아니면 대학을 선택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쟁률도 당락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각종 입시 설명회 등을 통해 지원 동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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