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부와 KCC, 프로농구 공동 선두팀의 대결은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내외곽 슛의 성공률과 강력한 수비에서 동부가 한 수 위임을 증명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주성과 서장훈이 한 차례씩 득점을 주고 받습니다.
브랜드의 앨리웁 슛.
오코사의 골밑 득점.
공동 선두 두팀의 대결은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외곽슛 대결도 일찌감치 불이 붙었습니다.
하퍼를 앞세워 KCC가 먼저 3점을 쏘아 올렸지만, 2쿼터 부터 동부 강대협의 3점포가 폭발했습니다.
후반에도 동부가 3점포와 골밑 슛으로 거침없이 앞서 나간 반면, KCC는 동부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후반 5분동안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79대 56.
동부는 KCC의 6연승을 막아내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강대협(동부)
단독 선두에 오른 동부의 수비농구는 앞으로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에선 LG가 전자랜드를 물리쳤고 잠실에선 SK가 KTF를 꺾고 최하위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