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테러범, 호텔방에 미리 무기 반입”

입력 2008.11.29 (09:47)

수정 2008.11.29 (10:15)

인도 뭄바이 테러범들은 목표한 호텔들 가운데 한 곳에 무기와 폭발물들을 미리 반입해 쌓아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도 정보당국은 체포된 테러범 가운데 한 명인 아부 이슬라미가 다른 테러범들이 배를 이용해 뭄바이에 오기 4일 전에 오베로이 호텔에 투숙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당국은 또 이슬라미가 수류탄 40개를 비롯해 무기와 폭발물 등을 비축하기 위한 장소로 호텔 객실을 이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이와 함께 이슬라미가 테러범 본대가 뭄바이에 상륙하기 훨씬 전에 호텔에 왔다면서 현재 그를 상대로 테러에 사용된 무기 공급자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심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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