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우정의 크리스마스 카드

입력 2008.12.05 (07:48)

수정 2008.12.05 (11:07)

손때가 묻고 조금은 너덜너덜해진 이 크리스마스 카드, 좀 사연이 있어보이죠?

이제는 백발의 노인이 된 두 친구가 지난 60년 동안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서로 주고 받은 것입니다.

두 사람의 오랜 추억이 담겼다는 이 한 장의 카드에서 깊은 우정이 느껴집니다.

남은 생애에도 쭉 오로지 이 카드만을 교환할 것이라는데요, 우편 배달 과정에서 카드가 분실될 경우를 대비해 복사본까지 마련해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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