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동계 전지훈련 명단 발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이운재와 기성용 등 국내파 선수로만 구성된 동계 전지훈련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이 오늘 발표한 23명의 동계 전지훈련 명단에는, 이운재, 기성용 등 기존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올림픽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부산의 김창수, FA컵에서 득점왕에 오른 경남의 김동찬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외진출을 노리는 울산의 염기훈, 대구의 이근호는 포함됐지만, 러시아리그 진출을 앞둔 조원희는 제외됐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10일 소집돼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