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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방승환(25)과 수비수 구경현(27)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제주 서귀포시 구단 클럽하우스 사무실에서 입단 계약한 둘의 계약 세부 내용은 양자 합의 따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모두 1년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방승환은 185㎝, 77㎏의 탄탄한 체구와 빠른 발을 겸비한 골잡이로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2004년 인천 창단 멤버로 K리그에 데뷔한 방승환은 프로 통산 114경기에 나와 18골에 도움 7개를 기록했다.
구경현은 2003년 FC 서울에 입단했으며 지난 해까지 광주 상무에서 뛰었다. 181㎝에 70㎏인 구경현은 67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등번호 2번을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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