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차 “대주주로서 책임 지겠다”

입력 2009.01.10 (13:22)

쌍용차의 대주주인 상하이차는 쌍용차의 회생과정에서 책임지는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하이차는 오늘 증시 공고를 통해 지난해 11월 30일 현재 쌍용차에 대해 18억위안, 우리 돈으로 3천 6백억 원의 권익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재무방면에 미칠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수치가 나오는 즉시 공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상하이차는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 과정에서 법률에 따라 대주주로서 책임있는 자세로 쌍용위기 타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쌍용차에 닥친 유동성문제 해결을 위해 쌍용차 경영진과 수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했으며 기업회생절차만이 각 이해당사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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