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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민주당 의원 9명이 임시국회 회기 중 해외 골프 외유에 나선 것과 관련해, 18대 국회 내에서 도덕재무장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당사에서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사건은 법을 지키는 문제에 앞서 염치와 분별, 그리고 도덕적 관념 결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그러나 이번 사건은 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닌 18대 국회 자체의 문제로 봐야 한다면서, 제1야당의 책임론으로 번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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