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좌기훈-우청용이 뜬다!

입력 2009.01.13 (21:09)

수정 2009.01.13 (22:12)

<앵커 멘트>

하나의 마음으로 똘~똘 뭉친 허정무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축구 대표팀의 제주 전지 훈련은 오늘도 쉼 없이 계속 됐는데요~

허정무 감독은 어느 때보다 좌우 측면 공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금은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찬 바람.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대표팀의 훈련은 계속됐습니다.

대표팀은 20여 분 동안 가볍게 몸을 푼 뒤 좌우 측면 공격에 집중 훈련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왼쪽에 염기훈을, 오른쪽엔 이청용을 세워 크로스를 연신 반복시키면서 정확도를 높이는 데 힘썼습니다.

<인터뷰>이청용(축구 국가대표팀): "크로스 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정확하게 차라고 주문하셨는데 그게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허감독은 여기에 압박 수비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공격이 성공하지 않았을 때를 대비해 상대의 공격을 1선에서 차단하라는 의미입니다.

<인터뷰>염기훈(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들이 수비에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상대를 압박하는 것에 집중 훈련했다"

연습 경기에서는 이근호가 두 골을 터트리며 공격 본능을 다시금 드러냈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모레 광운대와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남아공행에 가장 고비가 될 이란전, 한달이라는 기간도 결코 여유로울 수 없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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