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협상대표, 15일 이집트로 출국

입력 2009.01.14 (06:04)

수정 2009.01.14 (07:23)

이스라엘 국방부는 아모스 길라드 군사정책국장이 이집트가 내놓은 휴전안을 협의하기 위해 내일(15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때가 무르익지 않았다며 출국을 미뤄왔던 길라드 국장의 방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휴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당국자들은 카이로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따라 휴전을 향한 조치를 취하든지, 다시 강력한 공세를 펼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 주 제안한 휴전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즉각 휴전에 돌입하되,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구호활동을 허용하고 이집트와 가자지구 간 무기 밀반입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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