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더 버저비터’ 삼성, SK에 짜릿승

입력 2009.01.15 (21:58)

수정 2009.01.15 (22:01)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서울 라이벌전에서 삼성이 종료 버저와 함께 터진 레더의 극적인 결승골로 서울 라이벌 sk를 꺾고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종료 2.4초를 남기고 sk의 새넌에 미들슛을 허용하며, 한 점차로 뒤진 삼성.

패색이 짙은 순간. 삼성의 레더가 종료 직전 마지막 슛을 던집니다.

레더의 손을 떠난 공은 버저소리와 함께 정확히 sk의 림을 통과합니다.

76대 75, 삼성은 서울 라이벌 sk에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안준호(삼성 감독)

삼성의 레더는 결승골을 포함해, 2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레더의 마무리와 함께 이정석은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경기를 조율했습니다.

이규섭의 잇따른 3점포도.

차재영의 골밑슛도 이정석의 손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정석과 레더의 활약속에 삼성은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2위 모비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삼성은 최근 13경기에서 11승을 올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안양에서는 KCC가 KT&G를 84대 79로 물리치고 공동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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