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선수들에게 경기장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 이상으로 기분 좋은 일은 팬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은 거겠죠?
올시즌 기량을 꽃피우고 있는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아트덩커! 김효범 선수가 인터넷 팬 투표에서 올 시즌 최고의 덩커로 뽑히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팀 동료 브라이언 던스톤은 외국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수철처럼 튀어 올라, 화끈하게 림 안으로 내려 꽂는 덩크 슛.
한국 프로농구에서는 누가 가장 뛰어날까, 누리꾼들의 선택은 모비스 김효범이었습니다.
지난 12일 동안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올 시즌 최고의 덩커를 가리는 투표에서 김효범은 2천 117표를 얻어 국내 선수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미 프로 데뷔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받아 온 김효범은 이번 시즌 31경기를 뛰면서 덩크 슛 8개를 성공시켰습니다.
Sk의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가 천 98표로 2위, 동부의 김주성이 626표로 뒤를 이었습니다.
외국 선수 가운데서는 김효범의 팀 동료 브라이언 던스톤이 천 147표로 1위가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