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구단’ 우리캐피탈, 패기의 출사표

입력 2009.01.15 (21:58)

수정 2009.01.15 (22:04)

<앵커 멘트>

프로배구 제 6구단인 우리캐피탈이 유니폼을 공개하며 다음주 시범 경기에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우리캐피탈은 신생팀다운 패기를 바탕으로 기존팀들과 좋은 승부를 벌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캐피탈이 젊은 패기를 앞세워 배구계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회오리바람 모양의 유니폼처럼 기존 배구 판도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남자배구 무대에 뛰어든 우리캐피탈.

아직은 외국인 선수도 없이 11명뿐이지만,시범 경기에서 신생팀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우리캐피탈):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서울을 연고로 출범한 우리캐피탈은 아직 연습장과 숙소를 마련하지 못해,다른팀들에 비해 사정이 열악합니다.

선수층이 얇은데다 주전세터 이동엽이 부상을 당해,LIG등과 트레이드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김남성(우리캐피탈 감독): "사정이 좋지 않아서 트레이드를 해야할 것 같다 제안오면 응한다."

우리캐피탈은 오는 23일 한국전력 캡코 45전을 시작으로 모두 6번의 시범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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