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토종 빅맨’ 첫 대결 웃었다

입력 2009.01.19 (07:15)

수정 2009.01.19 (07:22)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KCC가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CC 하승진은 전자랜드 서장훈과의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장훈과 하승진이 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적이 됐습니다.

경기 초반, 부담을 느낀듯 덩크슛을 실패했던 하승진은 갈수록 힘을 냈습니다.

서장훈을 앞에 두고 훅슛을 성공시켰고, 호쾌한 덩크도 선보였습니다.

약점이었던 자유투도 네 개 연속 집어넣은 하승진은 11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반면 서장훈은 야투 성공률이 30퍼센트에 그쳤고, 종료 1분 전 5 반칙 퇴장까지 당했습니다.

<인터뷰>하승진

KCC는 전자랜드에 95대 84로 이겨 단독 5위가 됐습니다.

선두 동부는 신인 윤호영이 22점을 넣는 활약을 펼쳐 LG를 96대 85로 꺾었습니다.

삼성은 레더의 결승골로 모비스를 69대 67로 물리쳤고, 오리온스는 최하위 KTF를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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