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이효정, 코리아오픈 2연패

입력 2009.01.19 (07:15)

수정 2009.01.19 (07:22)

<앵커 멘트>

올림픽스타 이용대-이효정 콤비가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 코리아오픈 혼합복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팬들로 꽉 찬 경기장에서 이용대-이효정 콤비는 힘을 냈습니다.

이효정이 앞에서 막아주면, 이용대가 뒤에서 강한 스매싱을 날렸습니다.

불과 22분 만에 끝난 결승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인터뷰>이효정

<인터뷰>이용대

최고 수준의 대회답게 볼거리도 풍부했습니다.

가수 이문세씨는 이용대와 멋진 랠리를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고, 이용대의 사인회에는 오빠 부대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남자복식 이용대-정재성 조는 덴마크에 졌고, 이효정-이경원 여자복식 조 역시 준우승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다음달 유럽에서 열리는 오픈 대회를 위해 태릉에서 훈련을 계속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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