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경제부처 중심 개각

입력 2009.01.19 (09:54)

수정 2009.01.19 (12:06)

<앵커 멘트>

사정 기관장 인사에 이어 개각 시점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개각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전후로 예상됐던 개각이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개각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개각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에는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 후임에는 진동수 수출입은행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비경제부처 장관으로는, 통일부 장관에 현인택 고려대 교수 등이 입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원세훈 장관이 국정원장 후보자에 내정됨에 따라 공석이 된 행정안전부 장관은, 한나라당 의원이 기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상률 국세청장 후임에는 허용석 관세청장과 오대식 전서울지방 국세청장 등의 하마평이 오르고 있으나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개각이 이뤄지더라도 일부 부처의 경우 검증이 완료되지 않아 확정된 경제부처 장관 등만 먼저 발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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