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상무에 혼쭐…현대 7연승

입력 2009.01.21 (21:57)

수정 2009.01.21 (21:59)

<앵커 멘트>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NH농협 프로배구에선 대한한공이 상무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경기에선 이겼지만, 내용면에선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한편, 선두 현대캐피탈은 7연승의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이 상무의 추격을 따돌리고,4라운드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올렸습니다.

대한항공은 경기초반 위력적인 블로킹을 앞세워 1,2세트를 쉽게 따냈지만,3세트들어 상무에게 반격을 허용했습니다.

상무 세터 김상기의 토스에 철저히 당한데다,장광균의 공격이 봉쇄되면서 3세트를 내줬습니다.

4세트에도 상무의 패기에 고전했지만,경기 막판 김학민을 축으로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김학민(대한항공): "상기형 토스가 좋아서 거기에 많이 당한듯"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와 외국인 선수 칼라의 호흡이 맞지 않는 숙제를 여전히 안게 됐습니다.

<인터뷰>진준택(대한항공 감독): "조금 세터와 맞지 않는데,앞으로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 캡코 45를 3대 0으로 물리치고,연승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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