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패배는 가라!’ 이기는 심리 무장

입력 2009.02.06 (21:59)

수정 2009.02.06 (22:21)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LIG가 오랜 패배의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심리교육을 통해 올 시즌 이기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의 대표 공격수, 이경수와 김요한을 보유하고도 LIG는 그동안 너무 많이 져 패배의식에 젖어있었습니다.

<인터뷰> 이경수

그러나 4라운드에서 3연승을 거두는 등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박기원 감독이 시작한 심리교육의 결과입니다.

심리전문가 교육과 면담을 통해 선수들은 패배의식을 털어내기 시작했고, 주장 이경수가 솔선수범하며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원 감독

특히, 하현용과 안의재 등 주전들의 교육 효과는 4라운드 이후 경기장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준 교수

LIG의 심리적 해법이 이기고 우승하는 길을 열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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