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은행, 외국인 고용 제한’ 가결

입력 2009.02.07 (13:15)

미국 상원이 구제금융을 받은 미국 은행들에 대해 외국인 고용을 제한하고 우선 미국인을 찾아보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이를 위해 은행이 외국인 취업 후보자의 비자 신청 전후 각 석 달 동안 미국인 노동자를 해임하거나 재배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부양법안의 부속 조항 형태로 제출된 법률안이 시행되면 구제금융을 받은 300개 이상의 은행에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미국 이민변호사협회는 이 법안이 "성장을 저해하는 즉흥적인 정책"이라며 "극단적인 보호주의"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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