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왕기춘이 가장 권위 있는 유도 오픈 대회인 파리오픈에서 5경기 가운데 4경기를 한판으로 이기는 월등한 기량을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의 눈물이후 왕기춘의 모든 목표는 다시 런던에 맞춰있습니다.
<인터뷰> 왕기춘 : "올림픽의 한은 올림픽에서 풀겠습니다."
재활과 훈련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가노 컵 우승으로 복귀를 알린 왕기춘은 올 시즌 파리 오픈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5경기 가운데 4경기를 한판으로 이끄는 탁월한 기량을 자랑했습니다.
쿠바의 요르다니스 아렌시비아와 만난 결승에서는
3분 8초 만에 다리 잡아 메치기 한판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왕기춘 : "유도 국대 역전의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정훈 감독
베이징 올림픽 결승서 만난 맘마들리의 불참으로 왕기춘의 설욕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런던올림픽을 향한 21살의 청년 왕기춘의 매트싸움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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