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이란 가기 전 맹공격 선보여

입력 2009.02.08 (21:34)

수정 2009.02.08 (22:01)

<앵커 멘트>

내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하는 박주영이 오늘 새벽 소속팀에서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박지성은 내일 새벽 웨스트햄전으로 치르고 테헤란으로 출발합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주영은 전반 10분 헤딩슛으로 팀 공격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뒤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을 바꿔놓는 고감도의 슛을 선보였습니다.

전반 35분엔 리카타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지만, 리카타의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 아쉽게 어시스트 찬스를 놓쳤습니다.

박주영은 후반에도 여러 차례 날카로운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경기종료 10분을 남기고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AS 모나코는 전반 몰로가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동점골을 허용해 1대 1로 비겼습니다.

박지성은 내일 새벽 웨스트햄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켜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란에 입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란과의 최종예선 4차전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은 러시아 리그의 오범석이 대표팀에 합류했고, 분데스리가의 이영표는 해외파 중 마지막으로 10일 테헤란에 도착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