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훈 귀국…23일 최종 담금질

입력 2009.02.20 (17:55)

수정 2009.02.20 (18:02)

KBS 뉴스 이미지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보름간의 알찬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 선수단은 이날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성남 선수단은 지난달 6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술훈련을 병행하며 J-리그의 시미즈 S펄스 등 일본 클럽들과 6차례 연습경기에서 4승1무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모따와 인천에서 영입한 라돈치치, 한동원 등 공격수들이 골맛을 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특히 신예 스트라이커 조동건은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면서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측면 요원으로 데려온 홍진섭이 눈에 띄는 활약으로 팀에 빠르게 적응해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신태용 감독은 "연습장 여건도 좋았고 선수 모두 열심히 훈련했다. 일본팀들과 경기에서 내용과 결과 모두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나서 "현재 목표치의 70-80%까지 올라왔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성남 선수단은 22일까지 쉬고 23일 강원도 속초로 이동해 K-리그 개막에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