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분당선 균열 부분 즉각 보수”

입력 2009.02.21 (06:52)

KTX에 이어 수도권 지하철인 분당선 궤도 콘크리트에서도 균열이 발견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는 정밀 점검을 벌이고 문제가 있는 곳은 곧바로 보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는 어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분당선 전체 구간을 정밀 점검하고, 균열이 생긴 곳은 최대한 빨리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철도공사는 현재 균열이 생긴 곳은 레일과 직접 닿는 침목 부분이 아닌 도상 콘크리트부분으로 열차 안전운행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는 그제 분당선 일부 구간 궤도 콘크리트 도상에 균열이 40여 곳 발생해 열차가 심하게 흔들리는 등 지하철 운행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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