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②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국가 과제”

입력 2009.02.23 (22:10)

<앵커 멘트>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은 앞으로의 국정운영에서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을까요.

일자리 창출 같은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계속해서 이경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 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를 물었습니다.

<인터뷰> 윤시덕(경기도 고양시) : "실업자도 많고 경제 살리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인터뷰> 이강림(서울시 고척동) :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안되고 주변에도 놀고 있는 자녀들이 많아요."

최우선 순위 두 가지를 택하라는 질문에 경제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고 국민 통합과 교육개혁, 양극화 해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제활성화 방안으로는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는 대답이 35.5%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려면 이명박 대통령이 대화와 타협의 정치문화를 수용하고 사회안전망 확충, 지방경제 활성화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지난 정부에 비해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의견은 48.4%로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용산사태와 관련해 법과 원칙을 강조한 이 대통령의 기조에 대해서는 지나친 강조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강경 기조에서 유화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이틀동안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지난 2007년 KBS 대선 국민패널 2천 3백명 가운데 천 61명이 답해 응답률은 46.1%,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1%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