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팀 창단 최다 8연승 도전

입력 2009.02.27 (21:07)

수정 2009.02.27 (21:14)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최근 가장 잘 나가는 팀은 7위 전자랜드입니다.

7연승 행진중인 전자랜드가 오늘은 KCC를 상대로 팀 창단 이후 최다인 8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전자랜드의 무서운 상승세 앞에 선두 동부와 2위 모비스, 3위 삼성까지 줄줄이 쓰러졌는데요.

공동 3위인 KCC마저 전자랜드 돌풍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최근 7연승의 비결은 서장훈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면서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올린다는 것입니다.

오늘 KCC전에서도 서장훈의 팀 플레이 속에 황성인과 정영삼이 과감한 플레이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외곽포도 시원하게 터졌습니다. 황성인과 정영삼, 이한권 등이 돌아가며 3점포를 터트려 전반 한때 17점차까지 앞섰습니다.

특히 정영삼은 KCC가 3연속 3점포로 추격해오자, 2쿼터 종료와 함께 3점 버저비터를 터트렸습니다.

KCC는 강병현이 부상으로 결장한데다 하승진마저 전반 4득점, 2리바운드로 부진해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3쿼터에 이미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마음먹은대로 공격을 풀어간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KCC에 여유 있게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KCC의 반격이 거세지면서 경기는 막판으로 갈수록 알 수 없는 상황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전자랜드는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인 8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데요, 4쿼터 현재 77대 74로 전자랜드가 앞서있습니다.

창원에서는 공동 3위 삼성과 한 경기 차로 쫓고 있는 공동 5위 LG가 중요한 일전을 벌였는데요, LG가 삼성에 85대 79로 앞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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