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kcc를 꺾고 팀 창단 이후 최다인 8연승을 달렸습니다.
전자랜드의 서장훈은 이적 이후 하승진과의 두번째 대결에서 승리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서장훈, 하승진, 신구 센터의 자존심 대결은 시작부터 치열했습니다.
그러나, 노련한 서장훈이 골밑과 외곽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리고, 수비에서도 지능적인 플레이로 하승진을 괴롭혔습니다.
16득점 4리바운드를 올린 서장훈은 하승진을 단 6점으로 묶어내며, 두번째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서장훈
전자랜드는 서장훈의 노련한 팀 플레이와 황성인과 정영삼의 속공과 3점포로 2쿼터부터 KCC를 압도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이후 단한번도 리드를 허용하지않으며, KCC를 84대77로 물리쳤습니다.
전자랜드는 팀 창단 이후 최다인 8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 그룹을 반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최희암(전자랜드 감독)
전자랜드는 이른바 '서장훈 효과'로 상위팀을 차례로 격파하며, 6강 고지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