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우즈, 무명에 덜미 ‘복귀전 쓴맛’

입력 2009.02.27 (22:14)

수정 2009.02.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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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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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무명 선수에게 덜미를 잡히며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두가 놀랄만한 이변이었습니다.

산뜻한 출발을 보인 우즈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벙커에서 올려낸 칩샷으로 버디를 기록했지만 그게 전부였습니다.

신기에 가까운 버디를 잡아낸 팀 클라크에 네 홀 차로 뒤지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터뷰>타이거 우즈(나이키 골프) : "팀 클라크는 필요한 모든 걸 해냈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도 이틀간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했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끊임없이 달리는 나의 좋은 친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가 박지성의 강한 체력을 전기에 비유했습니다.

호날두는 박지성이 환상적이고 사랑스러운 동료라며 함께 뛰는 게 늘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을 자신했습니다.

데이비 존슨 미국 대표팀 감독은 "1회 대회는 준비가 부족했지만, 이번 만큼은 자존심을 되찾겠다" 며 설욕을 별렀습니다.

제니트가 유럽축구연맹컵 2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김동진이 풀타임을 뛴 제니트는 슈투트가르트를 2대 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마르세유 벤 아르파의 프리킥이 천금 같은 결승골이 됐습니다.

폭우 속에 맞는 승리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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