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삼성생명에 설욕

입력 2009.03.10 (07:00)

<앵커 멘트>

금호생명이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을 꺾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금호생명은 강지숙과 노장 이언주를 앞세워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실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금호 생명, 선수들의 표정에는 1차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의지가 가득했습니다.

3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친 금호생명의 집중력은 막판에 빛났습니다.

금호생명은 4쿼터 들어 김보미와 강지숙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노장 이언주의 3점포로 승리를 예약했습니다.

종료 26초 전, 삼성생명이 홍보람의 3점슛으로 3점차까지 추격해오자, 이번에도 이언주가 골밑 공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58대 53으로 이긴 금호생명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인터뷰> 이상윤 감독

강지숙은 21득점, 11리바운드를 노장 이언주는 4쿼터에만 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강지숙

오늘은 2연승을 기록중인 신한은행과 2패로 벼랑끝에 몰린 신세계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립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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