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우주발사체 발언 의미 부여 안해”

입력 2009.03.11 (13:17)

데니스 블레어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북한이 발사하려는 것이 우주 발사체라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 고위 외교 당국자는 블레어 국장 발언 자체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 외교 당국자는 KBS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블레어 국장의 발언은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북한의 발표를 인용해 평가한 것일 뿐 미국의 입장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한미 양국은 북한이 발사하려는 것이 미사일이든 인공위성이든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제재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블레어 국장 발언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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