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호, MLB 상대로 ‘본선 수능’

입력 2009.03.12 (13:03)

수정 2009.03.12 (15:16)

<앵커 멘트>

2라운드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에 도착한 야구대표팀이 오늘과 내일 두차례의 첫 평가전을 치릅니다.

샌디에이고와 만나는 오늘 경기 선발로는 김광현이 예고됐습니다.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콜드게임패를 당했던 첫 한일전 선발로 나서 8점이나 내줬던 야구대표팀의 에이스 김광현.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부진했던 김광현을 선발로 지목했습니다.

김광현의 자신감 회복 여부가 2라운드의 성적으로 직결되는만큼 대표팀은 첫 평가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샌디에이고에는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던 투수 백차승과, 최근 탬파베이에서 이적한 투수 류제국이 소속돼있습니다.

내일 치르는 두번째 평가전 상대는 LA 다저스입니다.

매니 라미레스 등 강타자들이 즐비한 LA 다저스는 대표팀의 투수력을 시험해 볼 절호의 기회입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두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보완에 나서는 대표팀은 2라운드 무대인 샌디에이고로 옮겨, 3월16일에 열리는 첫 경기를 준비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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