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김연아 낭보, “3월은 행복했네!”

입력 2009.03.31 (22:17)

수정 2009.03.31 (22:18)

<앵커 멘트>

오늘 김연아 선수가 귀국했는데요, WBC대회 준우승에 이은,또하나의 낭보를 전해온 김연아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3월 한달 동안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3월의 마지막날,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가 환한 미소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준 피겨 여왕의 귀환입니다.

<녹취>김연아

맞수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세계 정상에 선 김연아

꿈의 점수인 200점대를 넘어선 아름다운 연기와 기술은 당분간 김연아의 적수가 없음을 예고했습니다.

애국가가 울리는 금메달 단상에서 보여준 김연아의 눈물은 또 한번의 진한 감동이었습니다.

3월의 첫날 개막돼, 20여일동안 대한민국을 야구 열기에 휩싸이게했던 WBC에서의 쾌거도 우리 국민들을 위로해준 값진 선물이었습니다.

일본과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끝에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야구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을 함께 한 국민들은 더 큰 박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과 꿈을 선사한 야구대표팀과 김연아.

올 3월은 이들이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김인식감독

<인터뷰>김연아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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